청양군의회,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 후 개선 사항 모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8 20:10: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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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주요사업장 답사 사진/청양군의회 제공
청양군의회 주요사업장 답사 사진/청양군의회 제공

(청양=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청양군의회(의장 김기준)는 제309회 임시회 기간 동안 3일에 걸쳐 총 11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답사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청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청양먹거리 직매장 2호점(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는 시설 채소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반면,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급화된 포장 방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청양먹거리 직매장 3호점(청양군 한살림 공동매장)에서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철저한 수요 조사를 통해 판매를 극대화할 것을 요청했다.

둘째 날에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공유 주방 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과 보행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공간에 대한 사생활 보호 대책을 당부했다. 농산물 전처리센터에서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경로당 등을 통한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대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북카페 앞 잔디 관리와 관련해 자갈 제거 및 모래 추가를 통한 유지 보수를 주문했다.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에서는 무인 발급 시스템 도입 시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셋째 날에는 자원순환처리장 복합센터 신축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악취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복합화 건립사업에서는 슬라브 구조의 지붕 마감에서 누수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수 작업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에서는 입주 예정 기업들이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산정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답사 기간 동안 의원들은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업들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했다.

김기준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청양군이 추진 중인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 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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