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도시교통委 ‘서남집단에너지시설’ 방문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03-18 17:30: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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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4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전철규, 최동철, 조기만(위원장), 정장훈, 박주선 의원.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4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전철규, 최동철, 조기만(위원장), 정장훈, 박주선 의원.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조기만)는 지난 14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열병합발전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발전소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남집단에너지시설은 강서구 및 인근 지역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시설이다. 최근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과 관련하여 민영화 논란이 일고 있으며, 건설 일정 지연에 따른 열 부족 사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기만 위원장을 비롯해 박주선, 최동철, 정장훈, 전철규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추진현황’ 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제어실 및 2단계 건설부지 등을 시찰했다.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가운데) 질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가운데) 질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는 주민 편익과 에너지 안정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영화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은 “에너지는 필수 공공재인 만큼, 발전소 운영 방식 변화가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민영화가 진행될 경우, 난방비·전기료 인상, 서비스 질 저하 등의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야하며, 발전소 운영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시교통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공공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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