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행안부는 기관별 데이터 개발·공유, 분석·활용, 데이터 품질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을 부여한다.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점수를 받으면 ‘우수’등급이 부여되는데,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지방공기업 기관 평균인 66.2점보다 훨씬 앞선 88.4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6개 환경공단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과 점수를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특히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계획 수립,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교육 참여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근희 이사장은 "그간 추진해 온 공공데이터 관리와 제공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환경 공공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