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신혼부부·청년층 등 주거 안정 도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8 11:44: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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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청 외부 전경
강화군청 외부 전경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이 주거 안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부부에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일정 소득 이하 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화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는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 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이하, 세대 구성원(부부 및 자녀) 전원 무주택자,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34평) 이하 주택,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금액이 2억 이하 등이다.

또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이 시행하는 반환보증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자,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19세~39세까지)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연 소득 7.5천만 원 이하 등이다.

박용철 군수는 "신혼부부와 청년층, 서민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 창업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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