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군민을 위한 맞춤형 천문교육 프로그램 ‘별 하나, 나 하나’를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직접 별과 행성을 촬영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천체망원경은 망원경과 카메라 기능이 결합된 최첨단 장비로 별과 행성을 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어 천문학 초보자도 손쉽게 고화질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마트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익히고 일주일간 대여해 집 근처에서도 별빛을 기록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인화해 액자로 제공되며 나만의 별을 간직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천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하늘빛 저장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이번 ‘별 하나, 나 하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좌구산천문대로 하면 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별과 행성을 촬영하며 천문학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스마트 천체망원경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밤하늘을 기록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