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초 연휴를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며 주말이 지난 뒤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 이어 대체 공휴일인 6일 화요일까지 최장 6일의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모처럼 여유 있게 쉬고 싶다"는 찬성의 의견이 나오는 반면 "휴일이 길어지면 국내 소비가 느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내수 진작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5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