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택시 노동자들,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 펼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7 20:57: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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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 서산시와 전국택시노동조합 충남세종서산시지부 종사자들과 서산시청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17일 충남 서산시와 전국택시노동조합 충남세종서산시지부 종사자들과 서산시청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는 전국택시노동조합 충남세종서산시지부 소속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이 17일, 서산시청 앞 1호 광장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과 환경 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거점 환경 정화 후 광장에 모여 캠페인 진행

운수종사자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서령고등학교, 대산목 사거리, 부춘초등학교에서 1호 광장까지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이후 광장에 모인 참여자들은 음주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자가용 및 렌터카 불법 유상 운송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불법 유상 운송의 위험성 강조 및 강력한 처벌 안내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유상 운송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불법 유상 운송에 사용되는 차량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불법 유상 운송 적발 시 차량 운행 정지 180일, 운행자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 등 강력한 처벌 규정을 안내했다.

서산시, 불법 유상 운송 근절 위한 홍보 강화

서산시는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제20전투비행단, 중앙호수공원 등 주요 거점에 불법 유상 운송 근절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며 시민들에게 불법 유상 운송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택시 노조, 지속적인 봉사 활동 약속

조경수 전국택시노동조합 충남세종서산시지부 지회장은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서산시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하기 위해 거리 정화 활동을 월 1회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감사 표해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자발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주신 운수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자가용, 렌터카 소유자의 불법 유상 운송 영업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산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불법 유상 운송을 근절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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