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춘천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10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가격과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으로 자영업자, 개인사업자에 더해 법인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포장·배달 전문업소는 일반 매장과 달리 포장 공간의 청결과 식품용으로 표시된 포장 용기 사용 여부 등의 항목으로 평가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다.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등 의무 시책 미이행 업소,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대상업소 중 춘천시는 가격수준과 가격 안정 노력(25), 위생·청결(25)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후 재지정된 업소와 함께 위생환경·편의시설 개선 등의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3월 24일까지 춘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납세증명서를 춘천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발송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