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일 임박' 민주 44.3%-국힘 39% [리얼미터 여론조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7 08:57: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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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리얼미터 제공)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결과, 더불어민주당 44.3%, 국민의힘 3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민주당은 3.3%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은 3.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1.5%, 진보당 0.7%를 기록했다. 그 외 기타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2.4%,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5.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0.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5.5%p로, 3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5.1%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4.0%p 하락했다.

차기 대선 후보 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6.9%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1%, 홍준표 대구시장 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3%, 오세훈 서울시장 6.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4% 등이 이었다. 이 대표를 제외한 야권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 2.2%, 김동연 경기도지사 1.2%, 김부겸 전 총리 0.8%,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0.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7.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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