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미디어데이 당시 “개인투어 우승보다 팀리그 우승을...!”외치며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PBA자료사진](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2/3196653_3302486_4219.jpg)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팀스포츠'로 완벽하게 자리잡은 프로당구(PBA) 팀리그가 PS직행팀과 남지막 남은 PS진출 티켓 1자리 주인을 가리는 마지막 5라운드가 막을 올린다.
7일 오전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7일부터 15일까지(9일) 진행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5라운드' 일정을 공개했다.
올 시즌 마지막 정규 라운드로 열리는 PBA 팀리그 5라운드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PS직행팀과 남지막 남은 PS진출 티켓 1자리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이미 지난 1~4라운드를 통해 SK렌터카(1R), 웰컴저축은행(2R), NH농협카드(3R), 하나카드(4R)가 각라운드별 우승을 차지하고 PS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2024-25시즌 팀리그 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NH농협카드, 하나카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PBA 사진그래픽 이정주 기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2/3196653_3302492_4551.jpg)
따라서 이번 5R에서 위 4개팀을 제외한 새로운 우승팀이 나온다면 각 라운드 우승팀으로만 포스트시즌 진출 5개팀이 결정된다. 그러나 1~4R 우승팀 중에서 우승팀이 나오게되면, 대회 규정에 의해 정규1~5R 종합 순위가 높은 차상위 팀이 PS진출권을 차지한다. PBA팀리그는 지난 시즌 NH농협카드가 1라운드와 3라운드를 우승하면서 정규리그 최종 2위였던 SK렌터카가 PS진출 후, 파이널 무대까지 오른 바 있다.
PBA팀리그는 라운드별 우승과는 관계없이 PS진출이 결정된 5개팀 중 정규리그 종합 최상위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시즌 팀리그 4R까지 SK렌터카가 승점 57(20승12패)로1위, 하나카드(승점 56·19승12패)와 NH농협카드(승점 55·19승12패)가 승점 1점차 2위와 3위로 바짝 쫓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지막 PS진출권의 주인은, 현재 종합순위 4위(승점 53·17승15패) 랭크된 '우리금융캐피탈'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대회 규정상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우승팀을 제외한 종합순위 최상위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가져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금융은 팀이 직접 5R 우승을 못하더라도 전력이 좋은 1~4라운드 우승팀 중 한팀이 우승하고 6위(승점48.15승17패) 하이원에 승점 추월만 당하지 않는다면 PS진출 남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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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웰컴저축은행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건강 상의 이유로 5라운드에 불참, 대체 선수로 김영원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선발했다. 김영원은 지난 2라운드에서 웰컴저축은행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팀의 라운드 우승에 일조했다. P.응우옌은 NH농협카드에서 2시즌, 하이원리조트에서 1시즌간 팀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팀리그 5라운드는 7일 낮 12시 에스와이 NH농협카드의 경기로 포문을 열며, 오후 3시에는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오후 6시에는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밤 9시에는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의 대진이 이어진다. 크라운해태는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