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방송인 기안84가 시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가 함께 뛰는 ‘솔로 마라톤 대회’를 1인 가구 지원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23일 공개한 ‘수원탐방기’에서 기안84는 “1인 가구 지원정책 아이디어를 내 달라”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요청을 받고 이런 제안을 했다.
또 작가들이 행궁동에서 자유롭게 벽화를 그리는 행궁동 오픈 캔버스와 관광객용 행궁동 우차(牛車) 운영 등과 같은 관광 정책 아이디어도 냈고, 이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수원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기안84는 이 콘텐츠에서 광교호수공원, 경기아트센터, 인계동 나혜석거리 등을 걸으며 수원을 소개했고,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과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