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의 도전을 생생히 재현해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이다.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15개 부문 수상 및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포함하여 96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벌써부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저항과 반전, 자유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로 음악계를 뒤흔든 뮤지션 밥 딜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죽 재킷을 입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밥 딜런의 모습 위로 “멈추지 말고 삶을 노래하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 중 밥 딜런이 선보일 파격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문화적 격변기인 1961년, 갑자기 등장한 뮤지션 밥 딜런의 성공과 파격적인 도전을 그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고편 내내 밥 딜런의 서정적인 노래뿐 아니라 밥 딜런과 조안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와의 듀엣 등 쉴 틈 없이 다채로운 음악들이 흘러나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컴플리트 언노운’에 나오는 모든 곡들은 배우들이 모두 라이브로 참여해 음악적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예고편은 밥 딜런이 포크 음악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후 새 앨범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곧이요”, 그리고 “뭐든 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걸로”라고 답하며 분위기가 전환된다. 이후 ‘라이크 어 롤링 스톤’ 노래와 함께 새롭게 변신한 밥 딜런이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그가 기존의 틀을 깨고 전 세계에 문화적 파장을 일으키는 순간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밥 딜런의 인생을 노래한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오는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