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리플 스테이블코인 담당 수석 부사장 잭 맥도널드가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년을 "스테이블코인의 해"로 선언하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의 규제가 진전됨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명확한 지침과 표준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고 채택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공급은 약 2,160억 달러에 이르며, 향후 5년 안에 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은 RLUSD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RLUSD는 2024년 12월 17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어 APAC, EU, 호주 등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 예정된 20일로 인해 리플의 강세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가 SEC의 가상자산 소송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국 기반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하지만 SEC는 리플의 '증권법 위반'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지속할 의지를 보였다.
변호사들은 SEC의 준비서면이 근거가 없으며, 항소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리플랩스의 최고법률책임자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SEC의 항소가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