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됐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야권 정치인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참모진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SNS를 통해 계엄 선포 사태가 폭동인지 비상조치인지 결국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결정이 다른 야권 정치인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격앙된 모습을 보였으며, 용산 대통령실이 야권 수사를 거론하며 사법부를 비판한 만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 비서실장은 영장 발부 이후 SNS에 글을 올려 헌정문란 목적의 폭동인지, 헌정문란을 멈추기 위한 비상조치인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의 향후 대응 방침으로는 오늘 오전 9시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경호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