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쇼디치(Shoreditch) 지역에서 100피트 상공에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이번 홀로그램 옥외광고 영상은 모바일 기기와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으로 사용자의 추억을 손쉽게 찾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갤럭시 계정에서 홀로그램 증강현실로 구현한 소셜 게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언팩'은 오는 23일 오전 3시(현지시간 22일 오전 10시)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갤럭시 S25 일반, 플러스, 울트라, 슬림 모델의 두께는 각각 7.2, 7.3, 8.2, 6.4mm로 출시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사이즈의 경우 6.7인치로 갤럭시 S25 플러스 모델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S25 울트라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넓어진다. 전작보다 베젤(테두리)가 얇아지면서 스마트폰 크기 변화 없이 디스플레이 화면이 6.79인치에서 6.86인치로 커진다.
신형 갤럭시S25시리즈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며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한편 가격은 15만 원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탈리아 유통 사이트인 자네티(Zanetti)에 따르면 갤럭시S25 기본 모델 128GB 용량 제품의 최저 가격은 973유로(약 146만 원)이며, 가장 비싼 갤럭시S25 울트라 1TB 용량 제품 가격은 1948유로(약 292만 원)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