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한 뜻·유래·속담·인사말 10가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9 00: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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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눈꽃, 추위, 눈스케치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상고대, 눈꽃, 추위, 눈스케치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대한(大寒)의 의미와 함께하는 겨울 풍경이 관심사다.

대한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를 가리킨다. '큰 추위'라는 뜻을 지닌 대한은 겨울의 절정을 알리는 시기다.

대한은 한 해 중 가장 추운 날로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다. 하지만 기상청은 월요인인 20일 절기상 대한, 추위가 누그러져 다소 포근한 날씨예보했다.

대한은 음력 설을 앞두고 있어, 농촌에서는 설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만물이 움츠리는 시기, 추위에 모든 생명체가 움츠리고 겨울잠을 자는 듯 보이지만, 땅속에서는 봄을 준비하는 생명력이 움트고 있다.

대한의 풍경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대표적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와 얼어붙은 호수는 겨울의 쓸쓸함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대한의 유래는 대한은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던 고대인들의 지혜가 담긴 절기다.

태양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하늘에서 보이는 태양의 위치를 황경이라고 하는데, 대한은 태양의 황경이 300도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고대인들은 태양의 황경을 15도씩 나누어 24개의 절기를 정했는데, 대한은 그 마지막에 해당한다.

무주 덕유산 눈꽃세상 '상고대' 추위날씨스케치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무주 덕유산 눈꽃세상 '상고대' 추위날씨스케치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대한과 관련된 속담과 문화는 다음과 같다.

'대한이 소한보다 더 춥다'는 대한이 소한보다 더 춥다는 속담은, 겨울 추위가 가장 심한 시기가 대한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동지 팥죽에 대한 꽁치'는 동지팥죽을 먹고 대한에는 꽁치를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섭취하여 추위를 이겨내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대한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봄을 기다리는 소망을 담고 있는 절기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희망을 품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대한절 맞아 따뜻하게 보내세요.
올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곧 봄이 올 거예요. 힘내세요!
대한절에도 따뜻한 마음 나누세요.

조금 더 특별한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대한절을 맞아,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희망을 품어봅니다.
겨울잠 자는 동물처럼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함께 따뜻한 차 한 잔 어떠세요?
추운 날씨에도 잊지 않고 당신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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