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신림역 사건 이후... 기동순찰대, 범죄와의 사투 1년('다큐 On')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18 20: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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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기동순찰대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18일 오후 방영되는 KBS 1TV '다큐 On'에서는 기동순찰대 출범 1년을 맞아,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오피스텔 성매매 사건, 주택가에 위치한 상습 도박현장. 그리고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불법 게임장 단속 현장까지 전국 약 2,700명 기동순찰대의 뜨거운 활약상을 담았다.



지난 2024년 2월, 전국 18개 지역의 28개 대, 약 2,700명의 기동순찰대가 만들어졌다. 기동순찰대는 7~8명이 한 조가 되어 범죄 취약 지점을 도보로 순찰한다.









기동순찰대는 매해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선제적인 대응을 벌인다. 범죄 분석 예측 시스템을 통해 112 신고 통계와 지역별 사건·사고, 발생 빈도 그리고 시간대를 분석해 범죄 취약 지점을 선정해 집중 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한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1년간 검거 실적 2,000건 이상 우수한 검거 실적을 보유한 ‘전진맨’ 전진환 경감과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통맨’ 김찬구 경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동순찰대 환상의 듀오가 있다.









하루 3만보 이상을 걸으며, 지난해 불법체류자와 지명수배자 등 약 2,000건 이상을 검거한 전진환 경감. 앞만 보며 걷고 또 걷는 그에게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은 전진맨이다.



그리고 그의 옆에 있는 소통맨 김창구 경감. 길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모든 말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로 시민들이 필요한 것들을 즉시 해결한다. 그들은 경기도 수원, 평택, 화성 등 6개 지역을 담당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한편, 주민의 약 88%가 외국인인 안산다문화마을 특구에서 주민들과 원할한 소통을 위해 고심하던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외국인 경찰과의 합동 순찰을 도입했다.









한 외국인 시민은 "한국 경찰을 만날 때 배려해 준다고 느꼈어요"라고 반응하며 경찰기동대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김예리 순경 역시 "기동순찰로서의 지난 1년은 경찰로서 자부심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동순찰대 출범 1년 간의 얘기를 담은 '다큐 On'은 18일 오후 10시 25분 KBS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1TV '다큐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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