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재단법인 한국 불교 와우정사(원장 해곡)는 한국전쟁 75주년 한ㆍ태국 및 유엔 16개국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 추모대법회를 17일 오후 2시 개최한다.

대한불교열반종 총본산 연화산 와우정사(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추모 대법회는 간은섭 거사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정찬진 관음 회장의 경과보고, 해곡 해월 삼장법사의 법어, 고명섭 동국대학교 전 불교대학장ㆍ김영원 한국조각가협회 명예회장의 추모사, 태국 불교신도회장 추모사, 해곡 종정 스님이 태국 불교신도에 공덕패 증정이 있을 계획이다.

전해순 한국연예예술인협회와 이은주 전통검무예진흥원 상임이사가 추모 승무를 출 예정이다.

원장 해곡스님은 “지난 1950년 6월 25일 북한 김일성의 남침으로 조국이 풍전등화에 이르렀을 때 유엔 16개 국가가 참전해 대한 민국를 위기로부터 구해줬다.”며 “이 당시 참전해 전사한 분들의 극락왕생을 위해 와우정사는 매년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태국의 불교신도 대표 이행 태국군 전사자를 위한 추모 대법회를 개최코자 우리나라 최초로 태국에서 동라와 동북을 직접 제작해 가지고 와서 추모 대법회를 봉행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