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銀, 설날 명절 특별자금 1조 6000억 원 푼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6 11:32: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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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양행 8000억 원씩 마련해 공동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 6000억 원 규모의 'BNK 2025년 설날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본점 전경
BNK금융그룹 본점 전경

오랜 경기침체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 기한 연기: 4000억 원)씩 총 1조6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 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 원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따뜻하게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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