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KTX, SRT 기차표 예매 일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PC 및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예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6일부터 9일까지 KTX 승차권 예매가, 13일부터 16일까지 SRT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다.
예매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일: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우선 예매 (오전 9시~오후 3시)
7일: 호남·전라·강릉 등 대상 예매
8~9일: 모든 국민 대상 예매 (시간 오전 7시~오후 1시)
코레일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매 접속 시간을 연장하며, 사전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12매의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후 결제 기한도 설정돼 있다.
특히, 설 특별수송기간 동안 '노쇼(예약부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승차권 환불 위약금이 상향 조정된다.
출발 1일 전까지의 위약금이 기존 400원에서 2일 전으로 변경되며, 출발 2일 전~1일 전까지는 5%, 출발 3시간 전까지는 10%, 출발 시각 전까지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로 조정된다.
이번 예매와 위약금 변경으로 인해 많은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