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예산 3배로 껑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5 14:38: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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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5일,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예산을 3배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상구청 전경
사상구청 전경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등 약 800여 종이며, 올해 실시된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우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 내 실비를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미창업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고,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예산을 3배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지원 시기도 전년 3월보다 빠른 1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지원 예정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사상구는 2024년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작해 140여 명의 청년에게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청년 면접 컨설팅 「면접 A to Z」사업 △'새싹 창업 교육' 사업 △청년창업기업 성장모멘텀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취업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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