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스타 제작자 고현정이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이자 대표이사 강수현(고현정)을 둘러싼 수상한 의혹들이 제기된다.
강수현은 스타가 될 재목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감각으로 자신이 세운 판도라엔터테인먼트를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로 만들었다. 오직 자신의 촉과 기준에 맞춰 아이돌을 양성했고 강수현의 예상대로 모든 스타가 승승장구하며 전무후무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내 규칙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강수현을 향한 내부 반발 역시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심지어 강수현을 향한 의혹과 의문점까지 제기되면서 그녀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강수현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설상가상 새로운 대표 후보로 장현철(이승준)이 떠오르기까지 해 회사 내 강수현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표실에서 마주친 강수현과 장현철의 대면 현장이 담겨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장현철은 과거 강수현 밑에서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로드매니저 역할을 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판도라엔터테인먼트 대표 고현정의 해임 논의 결과가 밝혀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2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