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인 줄" 택시운전사 독일 배우도 분노...계엄사태 언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9 00:0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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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사진=(주)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사진=(주)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토마스 크레취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택시운전사’는 대한민국의 과거에 대해 다룬 영화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택시, 탱크, 군인들의 모습 등 '택시운전사' 스틸컷이 담겼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 계엄 선포 6시간여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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