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은 6일 열린 세종시교육청 '25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관행적으로 편성되어 온 사업추진 업무추진비의 과다 편성을 지양하고, 관련 규정에 따른 집행 내역 공개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부적정한 예산 편성 및 비공개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다고 지적하며,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교육안전위원회는 예산안 계수 조정을 통해 사업추진 업무추진비를 기존 9억 8,997만 원에서 8억 4,315만 원으로 1억 4,682만 원 감액했다.
이 조정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유 의원은 "사업추진 업무추진비는 외부 관계자와의 업무 협력에 사용되는 접대비 성격의 예산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의 '25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6일 제9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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