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치적․사회적 상황 속에 도정 안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선용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실국장들이 참석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과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등 법안들의 연내 발의,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2025년 정부예산 국회 증액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 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일시적 환율․증시 불안정, 소비심리 위축 등에 대응하기 위한 물가안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서한문 발송, 기업 동향 파악 등 경제와 투자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부지사는 "현재 충북도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지사 특별지시 제3호 시행에 따라 전 직원이 당면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흔들림 없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도지사 특별지시 제3호는 공직기강이 취약한 시기에 공직사회의 기강을 엄격하게 확립하기 위한 지시로, 지난 12월 5일부터 시행되어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