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자살 예방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당진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다.
당진시는 9,160명의 생명 지킴이를 양성하고, 18개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부동산, 편의점 등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연계하여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쳐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당진시는 충청남도로부터 100만 원의 포상금과 함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보건소 담당자와 실무자 2명은 개인 표창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는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