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이 11월 5일에서 12월 8일까지 5주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개최한 '2024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4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개막했다. 하이커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와 한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2022년 개관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누적 방문객 총 1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각 지역에서 선보였던 팝업스토어와 달리, 부울경이 모여 함께 선보이는 협업·상생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부울경 지역 관광기업 80여 곳이 참여했고, 330여 종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 공간도 부산지역 기업인 로컬바이로컬과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따뜻한 남쪽바다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부산관광공사의 '부산슈', 울산문화관광재단의 '고래상점', 경남관광재단의 '억수로055' 한 공간에서 '따로 또 같이' 하는 팝업스토어로 구성됐다.
'부산슈퍼'는 골목 안 작은 가게의 모습으로, '억수로 055'는 표준어로 '대단히' '굉장히' '진짜'를 의미하는 '억수로'와 경남지역 번호인 055를 합친 말로, 경남의 지역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꾸몄다.'고래상점'은 고래와 사람, 바다가 어우러지는 콘셉트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3색 팝업 스토어'는 지역 관광 스타트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각각의 개성을 살리는 공간 연출을 기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오픈 이벤트', '부산슈퍼 이벤트', '고래상점 이벤트', '억수로055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총 5회의 이벤트를 열었다. 기업이나 각 지역 대표 기업과 컬래버로 눈길을 끌었다.
부산슈퍼의 경우 삼진어묵 어묵칩 ,이흥용과자점의 빵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방문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전했다.
팝업은 끝났지만, 오는 9일부터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 형태로 지역 기업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