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로 제설 대책 본격 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6 08:32: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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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차량 모습.(제공=진천군청)
제설 차량 모습.(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설과 결빙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설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제설 대책에 포함된 군도, 농어촌도로 등은 총연장 383km 정도다.

겨울철을 대비해 군은 전년 대비 제설 차량 3대를 추가 확보해 제설 차량 13대(1톤 2대, 5톤 4대, 15톤 7대)를 배치했으며, 제설용 소금과 염화칼슘도 충분히 확보했다.

아울러 주요 고갯길 등 거점 장소에 모래주머니를 사전 비치해 교통 취약구간과 상습 적설 지역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군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40c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음에도 대설 예비특보 발령 전부터 주요 노선에 대한 사전 예찰 실행은 물론 제설재를 사전 살포해 눈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혼선을 줄일 수 있었다.

이어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대응 체제로 즉각 전환해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다.

군 관계자는 “기상 변에 따른 예상치 못한 기습적인 폭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겨울철 도로 위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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