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도내 최초 친환경 저상버스 20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시는 봄·가을철 황사, 미세먼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과 건강 관리에 기여하고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 있는 친환경 저상버스는 모두 34대로, 수소 저상버스 18대와 전기 저상버스 16대가 운행 중이며, 이번에 수소 저상버스 18대, 전기 저상버스 2대 등 20대에 공기청정기를 우선 설치한 상태다.
또한, 나머지 친환경 저상버스 14대에도 올해 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시내버스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미세먼지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