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태백 제외), 강원동해안, 일부 강원내륙(정선평지)은 오늘(6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6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7일)과 모레(8일)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모레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 -10도 이하), 강원동해안은 0도 이하로 낮겠다.
그리고, 일부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고가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7일) 새벽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
또, 내일(7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