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손흥민, ‘본머스 킬러’가 벤치 대기?…토트넘, 본머스 원정 선발 명단 발표 [EPL]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2-06 04:2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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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중심에 선 손흥민, ‘본머스 킬러’이기도 한 그가 벤치 대기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머스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포스터를 시작으로 우도기-데이비스-드러구신-그레이-매디슨-비수마-사르-쿨루세프스키-솔란케-존슨이 선발 출전한다.



본머스는 골키퍼 케파를 시작으로 스미스-자바르니-하위선-케르케즈-아담스-크리스티-세메뇨-클루이베르트-태버니어-이바니우송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6승 2무 5패를 기록,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 무패 행진 중이지만 1승 2무로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다.

‘본머스 킬러’ 손흥민이 있어 걱정 없을 듯했던 이번 경기,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선발 출전시키지 않고 벤치 대기를 선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본머스를 상대로 12경기 출전,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본머스를 상대로 득점한 손흥민이다. 올 시즌 4골 5도움으로 이전 퍼포먼스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그이지만 부상이 겹친 상황에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하나, 손흥민은 일단 본머스 원정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후반 교체 투입된다면 킬러 본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본머스는 지난 울버햄튼 원정서 4-2로 대승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낸 그들이기에 토트넘도 못 넘을 산은 아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토트넘이 2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최근 패배한 건 2023년 4월(2-3)로 약 1년 8개월 전이다.

과연 손흥민은 계속된 이적설에도 흔들리지 않은 채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본머스 킬러’ 본능을 살려야 할 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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