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시세가 오름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가격 상승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앳킨스 지명자는 가상화폐와 핀테크 기업을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 전문가는 과거 역사적 패턴을 보면 바닥 형성 후 저항선을 돌파하는 방식으로 강세장이 시작되었다고 분석했다.
해당 패턴이 반복될 경우 도지코인은 또다시 강세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1달러 돌파를 전망했다.
또한 5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뉴스플래시는 고래들이 최근 1억 6000만 DOGE를 매집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매집은 도지코인의 단기 가격 변동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대규모 거래와 도지코인 가격 변동 사이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며, 11월 중순 고래들의 활발한 거래가 도지코인 가격을 0.28달러에서 0.44달러로 끌어올린 사례를 언급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도지코인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Dogecast'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하며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도지코인이 400%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0.45달러와 0.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최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래 매집이 도지코인 강세장의 전조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시장 조정으로 끝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