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으로 오범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등 20여명을 초청해 각종 국내외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금 여러가지로 어지럽다. 정국은 어지럽고 경제는 힘들고 또 미국 대선 이후에 전개될 앞으로의 여러가지 상황도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우리 정부나 정치인, 지도자들이 과연 이 난국을 얼마나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여러 가지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대북 전단, 오물 풍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가지가 걸려 있어 접경도인 경기도로서는 북한과의 여러 가지 긴장 고조에 따른 불안이 점증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평화와 도민들의 안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포간 평화, 세계평화를 위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써야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31개 시·군에 있는 교회 1만3천여곳의 신도 28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