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황영웅이 오는 15일 첫 번째 정규앨범 '당신 편'을 발표한다.
지난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에서 우리 마음에 품고 있는 다양한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를 그의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풀어냈다면, 이번 정규앨범에서는 우리 삶에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들을 그의 독보적인 창법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았다.
이번 정규앨범은 서사적 감성과 팝적인 감성을 오가는 다양한 장르의 12곡을 담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황영웅은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당신 편'을 통해 외롭고 고달픈 순간에도 단 한 명의 내 편만 있으면 버틸 수 있는 것이 인생이기에 자신의 진심을 담아 “언제나 당신 편이 되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그는 수록곡 중 '나 밖에 모르는 바보', '오빠야랑', '어여 어여 넘어가다오' 등을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황영웅은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인기 음악방송의 디렉팅을 맡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 임현기와 공동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미니앨범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의리 있는 황영웅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황영웅의 히트곡 '안 볼 때 없을 때', '함께해요'를 비롯해 은가은의 '티키타카'를 작곡한 김철인 작곡가, 미니앨범 수록곡 '인사동 찻집', '아버지의 노래'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작곡한 구희상 작곡가 등이 참여했다.
또 미니앨범 타이틀인 '꽃구경'과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의 작사가 불꽃남자, 장범준 앨범 프로듀싱으로 유명하고 김태연 '오세요'를 작곡한 뽕서남북 송봉조 작곡가, 황영웅의 자작곡 '꽃비'를 함께 작업했던 마감임박, 싱글음반 '해바라기'와 임창정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의 작곡가 위대한 형제가 참여해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또한 그룹 2AM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민, '나는트로트가좋아요' 등 특색 있는 작곡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맨들이 대거 참여해 크래딧 만으로도 황영웅의 음악적 고민과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황영웅은 이번 앨범에 트로트의 정서를 지키려 노력하는 진심을 가득 담았다. 황영웅만의 매력을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그의 뚝심 어린 트로트 창법을 다양한 장르에 접목해 황영웅의 'GOLDEN 트로트' 그 자체가 장르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