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릴레이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연은 가야문화축제 기간(16~20일)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지역 주요 상권을 순회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체전 방문객들에게 김해의 매력적인 골목상권을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10일과 오는 24일은 인제대 오래뜰에서 대학 동아리 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1일과 25일에는 내외동 무로거리의 아름다운 경관조명 아래서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전국체전 주경기장이 있는 삼계동 수리공원에서는 체전 이틀째인 오는 12일에는 체전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회의 열기와 함께 지역 문화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 피날레는 오는 26일 장유의 중심지인 코아상가에서 마련된다.
인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의 장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에게 김해의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소개하고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각 상권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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