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10일(현지시각) 공개된다.
테슬라는 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에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테슬라는 로보택시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사이버캡’이라는 이름으로,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디자인의 2도어, 2인승 차량으로 알려졌다. 스티어링휠과 페달 없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머스크의 쇼맨십과 자율주행 시연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로봇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아이 로봇’에서 타이틀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사에 앞서 테슬라 주가는 변동성이 커졌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보택시의 상용화에는 여전히 많은 기술적 장애물과 규제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테슬라가 우버와 맥도날드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로보택시 공개와 함께 자율주행 배달 시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