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일(10일)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내일(10일) 오후(12~18시)까지 제주도에, 오늘(9일) 밤(18~24시)부터 전남권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새벽(00~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서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8시)에 서울.경기서부내륙과 충남내륙, 전라권서부(서해안 제외)에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00~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그 밖의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9~10일)
- (수도권, 10일) 서해5도: 5~10mm/ 인천.경기서해안: 5mm 내외/ 서울.경기서부내륙: 1mm 내외
- (충청권, 10일) 충남서해안: 5mm 내외/ 충남내륙: 1mm 내외
- (전라권) 광주.전남서부, (10일) 전북서부: 5mm 내외
- (제주도) 제주도: 5~40mm

특히,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10일)은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서쪽 지역과 제주도는 낮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11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경북내륙 중심 15도 내외)으로 크겠다.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9~17도, 낮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모레(11일) 아침최저기온은 9~17도, 낮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한편, 19호 태풍 바리자트(BARIJAT) 현재위치는 9일 오후 21시 00분 기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00km부근해상에서 37km/h 속도로 북상중이다.

예상경로는 10일 오후 15시 일본 도쿄 동쪽 약 1030km부근해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