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VIP 시사회에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팬들은 물론,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지원은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김지원은 이날 블랙 롱 원피스를 선택해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김지원의 우아함을 배가시켰으며,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디테일 덕분에 그녀의 날씬한 실루엣이 더욱 강조되었다. 특히 원피스의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이 걸을 때마다 움직임에 따라 김지원의 기품 있는 분위기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그녀의 스타일링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는 바로 액세서리였다. 김지원은 심플한 블랙 핸드백을 매치해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작은 사이즈지만 세련된 디자인의 핸드백은 김지원의 전체적인 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블랙 앵클부츠를 더해 계절감을 살린 스타일링을 완성해, 가을을 맞아 더욱 돋보이는 트렌디한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정난과 호흡을 맞추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녀는 극 중 홍해인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그녀의 연기력은 물론, 세련된 패션 감각 또한 화제가 되어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사회에서도 드러난 김지원의 스타일링은, 평소 그녀가 추구하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그대로 반영한 듯하다. 블랙 컬러로 통일된 룩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었으나, 그녀는 적절한 아이템 선택과 실루엣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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