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수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민의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이 돋보인 이번 게시물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회색 셔링 크롭티에 실버 드레이프 쇼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크롭티의 셔링 디테일은 자연스러운 주름으로 볼륨감을 더해주었고, 드레이프 쇼츠는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해 효민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효민의 룩을 완성한 아이템은 반짝이는 실버 스틸레토 힐이었다. 그는 의상과 신발 모두 실버 톤으로 통일감을 주며,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스틸레토 힐은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하게 연출하며 전체적인 실루엣을 완벽하게 보완해 눈길을 끌었다.
액세서리도 돋보였다. 효민은 볼드한 실버 플라워 드롭 이어링을 선택해 룩에 우아함과 페미닌한 매력을 더했다. 이어링은 얼굴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며, 실버 톤의 의상과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효민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효민 패션은 언제나 옳다”, “역시 티아라의 패셔니스타”, “실버 룩이 정말 잘 어울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민이 속한 티아라는 지난 7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는 지연, 효민, 은정, 큐리 네 멤버가 모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티아라는 데뷔 15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며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 팬미팅 후 효민이 공개한 인스타그램 사진 속 모습은 마치 화보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5년이 지나도 여전히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효민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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