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재산초등학교(교장 박일)는 지난 10월 02일(수) 당일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고구마를 수확해 보는 체험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은 1학기 때부터 이어져 온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고구마를 비롯한 다른 작물들을 심고 가꾸어 보는 활동의 마무리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학년별로 텃밭을 나누어 주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의논하고 활동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심성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도 삼았다.
고구마 캐기에 참가한 1학년 류◯◯ 학생은 "고구마를 심고 가꾸고 또 캐어 보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또 신기했다. 내 팔보다 더 큰 고구마를 캐는 것이 놀랍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재산초등학교 박일 교장은 "학생들의 자연 친화적인 교육과정의 기회의 장을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로 연구하고 체험하고 진행해 보고자 한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놀랍다."고 밝혔다.
재산초등학교는 이 날 오후에 직접 캔 고구마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학생들간의 화합의 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