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승’ 맨유 또 못 이겼다, AV 원정서 0-0 무승부…리그 3연속 무승 ‘침묵’ [EPL]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0-07 00:1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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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경기 연속 무승 침묵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0-0 무승부 마무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기준 3경기 연속 무승 침묵했다.



빌라는 올 시즌 첫 리그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다만 안방에서 맨유를 잡아내지 못했다는 건 아쉬웠다.

맨유는 골키퍼 오나나를 시작으로 마즈라위-매과이어-에반스-달로트-마이누-에릭센-래시포드-페르난데스-가르나초-호이룬이 선발 출전했다.

빌라는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시작으로 캐시-콘사-토레스-디뉴-필로진 비데이스-바클리-틸레망스-베일리-로저스-왓킨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와 빌라는 대단히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 5분 래시포드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혔다. 3분 뒤 로저스가 왓킨스와의 협력 플레이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20분 필로진 비데이스, 38분 디뉴의 슈팅은 모두 아쉽게 끝났다. 그리고 전반 39분 가르나초의 박스 안 슈팅은 마르티네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맨유와 빌라 모두에게 아쉬운 전반이 끝났다. 후반은 더욱 뜨거웠다.

후반 49분 래시포드의 중거리 슈팅을 마르티네스가 다시 한 번 세이브했다. 빌라 역시 후반 51분과 56분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렸으나 오나나의 슈퍼 세이브가 빛났다. 후반 57분 로저스 패스, 왓킨스의 박스 안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

맨유는 후반 68분 페르난데스의 결정적인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교체 투입된 안토니가 재차 슈팅했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빌라도 후반 76분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문 위로 넘어갔다. 후반 77분 안토니의 중거리 슈팅은 마르티네스에게 잡혔다.

후반 추가시간 빌라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다. 더 리흐트의 수비 미스로 필로진 데이비스가 오픈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달로트가 멋진 블록으로 세이브, 실점을 막아냈다. 이어진 맨유의 역습 찬스를 가르나초가 날리며 득점은 없었다.

결국 맨유와 빌라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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