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유치지원 전담팀((TF) 출범...부산시 '스터디 부산' 30K-프로젝트 단계적 목표 설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06 17:35: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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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유학생 지원 정책 추진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 회의' 모습/제공=부산시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 회의'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 회의가 최근 열렸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지역대학 부총장, 부산상공회의소와 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장,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청, 출입국 외국인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유학생 이공계 비율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연계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원화하며,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유학설명회를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내년에는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또 올해 방문한 국가의 현지 교육관계자를 부산에 초대해, 지역대학과 함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해 많은 정책과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타 지자체와 함께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비자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고, 법무부는 지난 9월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유학생 졸업생의 구직·인턴 기간을 확대하고 비전문 분야 취업 허용 등 인재 유치 분야를 다변화하기로 했으며, 첨단 분야 해외 인재 대상 '최상급(톱티어) 비자'와 한국전 유엔(UN) 참전국과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3월에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유학하기 좋은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수' 3만 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까지 확대,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스터디 부산 30K-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터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 회의'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스터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 회의'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지난 8월 발표한 교육통계서비스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학생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고,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1만 5000명 정도다. 유학생 이공계 비율은 1.2% 증가해 13.2%며,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은 4.6% 증가 26.6%로 단계별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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