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9월까지 멧돼지 관련 안전조치 451건 출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06 08:38:05 기사원문
  • -
  • +
  • 인쇄
야생멧돼지. 사진/환경부
야생멧돼지. 사진/환경부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른 멧돼지의 도심지역 출몰과 관련하여 시민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여 4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총 1,47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촐동건수는 2021년 442건, 2022년 379건, 2023년 649건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가 241건(전체 대비 16.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종로구 225건, 중랑구 194건, 강북구 157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9월까지 출동건수가 451건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건(9.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9월 24일 오후 1시경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서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나 수색 끝에 사살되는 일이 있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멧돼지의 경우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에 활동성이 증가한다"며 "최근 도심까지 출현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