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BTS 뜬다" 주말 아이와 가볼만한곳 '진주남강유등축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06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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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에서 10월 5일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7만 개 유등이 남강을 수놓으며, 특히 10일부터 20일까지는 ‘개천예술제’와 11일부터 20일까지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함께 열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유등에 띄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올해의 주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징어게임, BTS 등 한류 콘텐츠를 형상화한 K-컬처등과 우주항공도시의 의미를 담은 UAM, KF-21, 수리온, 인공위성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장도 대폭 확대되어 17년 만에 준공된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포함된다. 이곳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진주대첩재현 유등이 설치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기존의 진주성을 중심으로 조성된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진주성 내에는 K-평화마을, K-컬처마을, 우주행성파크, 쥬라기월드 in 진주성 등의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며, 특히 영남포정사 주변에는 꼬마 우주인등과 우주선등이 설치되어 진주시의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등공원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유람선 체험도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소망등 달기, 부교 건너기, 스탬프&트레저투어, 유등 만들어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제73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개제식과 가장행렬, 뮤지컬 등 59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202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 코리아드라마어워즈, KDF 콘서트 등 알찬 일정으로 구성된다.

축제장 내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핫스팟인 4개의 부교도 운영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진주시 관계자의 당부도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새로운 형태의 유등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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