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스타 2024, 10월의 전주를 물들이는 문화축제 시작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에서 맛과 멋, 흥을 버무린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가 10월 3일부터 대장정에 돌입한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를 개최하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닝축제에서는 전문 무용단의 공연이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위대한 도약의 나래'를 주제로 한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에서는 전문 비보이와 프로댄스팀이 함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전주페스타의 5개 주요 통합축제와 콘텐츠를 담은 초대형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오프닝축제에서는 인기가수 김범수와 트리플에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주페스타 2024'의 첫 번째 축제로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5가지 전주음식 테마존과 전주음식 주제관, 비빔퍼레이드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주페스타 2024'는 1주차(3일~6일)에 '전주비빔밥축제'를 시작으로, 2주차(11~13일)에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과 '전주독서대전', 3주차(18일~20일)에는 '전주조선팝페스티벌', 마지막 4주차(27~29일)에는 '전주막걸리축제'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덕진구에서도 점검반을 꾸려 지난 30일부터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고 노점행위와 행사장 주변 청소 등 불법 현수막·폐기물에 대한 집중 정비를 추진 중이다.
또 시는 이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통합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출입구 인근 주차장에 이동화장실 6동을 설치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총 4곳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종합경기장 내부 250면, 옛 야구장부지 580면, 전라중학교 주차장 70면, 덕진초등학교 운동장 등 250면이다.
임시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전북대학교 등 인근 주차장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전주페스타 2024'는 전주의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