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미국 여행이 왜? 최동석 박지윤 상간 소송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공교롭게도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배소를 제기한 날, 박지윤이 6월에 최동석의 지인 A씨에 대한 상간 손배소를 접수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진행된 조정 과정에서 박지윤과 B씨의 부정행위를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진호는 두 사람의 파경 원인으로 경제적 문제와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한 이견 등을 언급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극심한 갈등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간녀로 지목하며 지난 6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동기로, 2009년에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