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에 따르면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 지난 9월 30일 서울 빅플레이스 스튜디오에서 충청북도,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Start-Up Invest Challenge:투자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 접수된 총 17개 기업 중 1차 선정 평가를 거쳐 상위 10개 기업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충북청주강소특구는 경진대회에 참여한 10개 기업 대상으로 ▲투자역량강화 교육 ▲ 1:1멘토링 ▲IR 자료 제작 지원 등의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충북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있는 제로투원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등 10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여기업의 IR발표를 심사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했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회도 실시했다.
IR 우수기업으로는 ‘구강점막을 통한 체내 흡수제 필름’으로 모이스텐, ‘광역학-면역 융합 항암 치료제’의 메디아크,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성능 실리콘 나노분말’을 개발하는 에스엔피랩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 수상기업은 충북청주강소특구에서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김만수 충북청주강소특구 센터장은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충북의 투자유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우수기업의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조영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향후 충북대가 충북 기업의 성장 거점으로써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투자유치 향상을 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데 산학협력단과 충북청주강소특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충북청주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충북대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