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리는 '용금맥 축제'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축제는 'Exciting! 다시 뜨겁게'라는 주제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축제 기간 동안 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의 안주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제공하며, 비보이 공연, 라틴음악 공연, 스트리트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스탬프를 모으면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용산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밀집 지역과 시간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