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 '충주 중심 지방중소도시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8 11:23:06 기사원문
  • -
  • +
  • 인쇄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이 27일 '충주 중심 지방중소도시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포럼사무실)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이 27일 '충주 중심 지방중소도시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포럼사무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김경욱 (전)국토부 차관이 27일 충북 충주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충주 중심 지방중소도시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경욱(전) 국토부2차관을 비롯해 현직 경제 전문가, 학계 전문가 및 충주 여러 인사들과 함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 발표와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는 지리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국토 물류의 중심지었지만 현재는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신규편입 (2023년 기준) 되는 등 지역 소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통, 산업구조 변화, 행정의 변화, 관광 자원의 개발, 정부 정책적 요인 등 다각도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세미나를 진행한 것이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경욱 국토부 차관(전)은 충주시 성장에 대해 소득수준 (1인당 GRDP)를 높이는 것이 중요 하며, 고소득 업종으로 산업구조를 변화 시켜 고용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 접근성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며, 고속도로 경우 물리적인 거리 단축이 필요(예: 과천~충주 고속도로) 하며, 고속철도의 운행을 통한 통행시간 단축 추진 (속도&빈도)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개발행정을 추진으로 산업단지, 주거지 개발, 상업용지 개발 등 입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개발 방향을 정립해 노후주택과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관광자원의 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투자유치,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 (스토리텔링) 및 중앙정부의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는 것이 중요 (예: 혁신도시) 하다고 발표했다.

'충주발전 정책세미나'주최측은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열띤 분위기에 화답해 이런 정책 세미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어 충주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대안 제시로 충주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