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시장님. 관광객 .시민. 참가 선수 모두가 춤추는 한마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8 11:23: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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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박상돈 천안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의장과 시의원 행사 관계자들이 거리페레이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국제뉴스/이원철 기자)
지난 27일 오후 박상돈 천안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의장과 시의원 행사 관계자들이 거리페레이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국제뉴스/이원철 기자)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7일 오후 올해 20살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며 세계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의 메인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가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에서 펼쳐져 축제의 함성과 흥이 천안 밤하늘 높이 울려 퍼졌다.

이날 오후 7시 박상돈 천안시장의 퍼레이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는 해외·국내 47팀, 2,000여 명이 모여 언어와 국가를 초월한 춤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을 약속하며 춤과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각 나라의 전통 음악부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K-팝 댄스, 풍물놀이, 전통춤,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수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수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 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수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 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흥타령 대동한마당’이 시작되면서 퍼레이드 구간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위한 무대로 변신했다. DJ 춘자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버전 K-팝 메들리 공연이 더해져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춤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국내외 참가자와 시민대표가 함께 LED 터치 세리머니를 통해 춤으로 화합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양측으로 좌석 2,000여 석을 설치했다.

칠레 무용단원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국제뉴스/이원철 기자)
칠레 무용단원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국제뉴스/이원철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퍼레이드는 전 세계 춤꾼들이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47팀, 2,000여 명의 참가해 더 뜻깊다”며 “모두가 즐기고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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